회갑 칠순 팔순 알아보기

한국에서 사용되는 나이와 그에 따른 명칭은 매우 흥미롭고, 각 나이대마다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어 인생의 중요한 이정표를 잘 보여줍니다. 아래는 회갑, 칠순, 팔순을 비롯한 다양한 나이와 그에 해당하는 명칭을 정리한 내용입니다:

• 회갑(回甲): 61세(만 나이 60세)
  • 육십갑자의 첫 번째 '갑'이 돌아왔다고 해서 회갑이라고 부릅니다.
  • 계산: 태어난 연도 + 60
  • 예) 2000년생 + 60 = 2060년에 회갑
• 칠순(七旬): 70세 (고희, 古稀)
  • 공자가 일흔을 '종심소욕불유(從心所欲不踰矩)'라 말한 데서 유래한 나이.
  • 계산: 태어난 연도 + 69(세는 나이 기준)
  • 예) 2000년생 + 69 = 2069년에 칠순
• 팔순(八旬): 80세 (산수, 傘壽)
  • 80세를 뜻하는 한자어로, 여덟 번의 해를 넘어선 나이.
  • 계산: 태어난 연도 + 79(세는 나이 기준)
  • 예) 2000년생 + 79 = 2079년에 팔순

한국에서 회갑잔치는 보통 만나이 기준으로, 칠순과 팔순잔치는 세는 나이 기준으로 계산됩니다.

 

2025년의 경우 관례적 잔치 나이

회갑 : 1965년생

칠순 : 1956년생

팔순 : 1946년생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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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 나이 명칭:

• 30세: 이립(而立)
  •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흔들리지 않는 나이.
• 40세: 불혹(不惑)
  •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고, 판단에 흐려짐이 없는 나이.
• 50세: 지천명(知天命)
  •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.
• 62세: 진갑(進甲)
  • 다시 육십갑자가 돌아오는 나이.
• 70세: 고희(古稀) / 종심(從心)
  • 뜻대로 살아도 어긋남이 없는 나이.
• 71세: 망팔(望八)
  •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.
• 80세: 산수(傘壽)
  • 80세를 뜻하는 말.
• 81세: 망구(望九)
  • 90세를 바라보는 나이.
• 90세: 졸수(卒壽) / 구순(九旬)
  • 90세를 뜻하는 말.
• 91세: 망백(望百)
  • 백세를 바라보는 나이.
• 100세: 상수(上壽)
  • 병 없이 하늘이 내려준 나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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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각 나이에 맞는 명칭을 알게 되면, 그 나이를 맞은 사람에게 적절한 의미를 담아 축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느낌이 듭니다.